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투표권 연령(나이), 유형별 투표방법, 준비물

by 순간을 담다 2025. 5. 20.

    [ 목차 ]

2025년 6월 3일(화요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공식적으로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며, 국민 개개인의 한 표가 그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표권이 있는 국민들은 반드시 선거일 이전에 관련 정보를 철저히 파악하고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2025년 대통령 선거는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는 10대 유권자들이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2007년 6월 4일 이전에 출생한 사람들은 모두 투표권을 갖게 되며, 이는 선거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년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투표권 나이, 사전투표 방법, 투표 준비물 등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 보러가기

 

특히 선거 경험이 없는 초보 유권자나 첫 투표를 앞둔 청소년, 또는 해외에 거주 중인 국민이라면 아래 정보를 통해 필요한 내용을 미리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권 나이 –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라면 첫 투표 가능

2025년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권이 주어지는 기준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입니다.

다시 말해,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는 모두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생일이 6월 4일인 사람은 만 18세가 되는 날이 선거일과 같기 때문에 투표권이 주어지는 것이며, 생일이 6월 5일 이후인 경우에는 만 18세가 안 되었기 때문에 투표할 수 없습니다.

 


이 기준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하며, 해당 나이가 되면 자동으로 선거권이 주어집니다.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습니다.

투표권 나이

 

  • 투표 가능 출생일 :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
  • 만 18세 이상이면 선거권 자동 부여
  • 2025년 기준 고등학교 3학년생 중 일부도 투표 가능

이처럼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되는 10대 유권자들이 많기 때문에, 처음 투표를 하시는 분들은 투표 절차나 준비물을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사전투표, 본투표, 재외투표 절차 – 국내외 어디에 있든, 정확하게 알고 투표하세요

본인이 어디에 있든, 정해진 방법에 따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는 유권자뿐만 아니라, 해외에 체류하거나 거주 중인 재외국민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번 항목에서는 사전투표, 본투표, 재외투표 절차를 각각 자세하게 설명드리며, 자신이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 사전투표 절차 – 별도 신고 없이, 주소지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

사전투표는 선거일에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이 별도의 신고나 신청 없이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사전투표

 

이번 2025년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 기간은 5월 29일(목) ~ 5월 30일(금) 이틀간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 투표소의 위치와 자신이 관내인지 관외인지 여부에 따라 투표 방식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절차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 방법 보러가기

 

관내선거인 (자신의 주소지 관할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①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 투표소에 도착하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제시합니다.

  ② 투표용지 수령 : 본인 확인이 완료되면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③ 기표소에서 기표 : 기표소 안에서 비치된 기표도구로 기호 중 한 곳에 정확히 표시합니다.

  ④ 투표함에 투표지 투입 후 퇴장 : 기표한 투표지를 접은 후, 투표함에 넣고 투표소를 나갑니다.

 

▶ 관외선거인 (자신의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서 투표하는 경우) 

  ①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 관외 지역에서도 본인 확인 절차는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② 투표용지 + 회송용 봉투 수령 : 투표용지와 함께 주소가 부착된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습니다.

  ③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봉함 : 기표소에서 투표한 후,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합니다.

  ④ 봉투를 투표함에 투입 후 퇴장 : 봉한 봉투를 별도의 투표함에 넣은 뒤, 퇴장하면 됩니다.

 

TIP : 관외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소지로 회송해 집계하기 때문에 절차가 다소 다릅니다.

따라서 회송용 봉투를 반드시 정확히 봉함해야 하며, 투표용지를 별도로 보관하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본투표 절차 – 주소지 기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

본투표는 선거 당일에 진행되는 투표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사전투표와는 달리, 반드시 주소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즉, 전국 어느 곳에서든 투표 가능한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자신이 속한 행정구역의 공식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본투표 - 당일투표

 

  ① 지정된 투표소 방문

  • 주소지 기준으로 정해진 투표소에 방문합니다.
  • 본인의 투표소는 주민센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 입구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제시합니다.

  ③ 투표용지 수령 후 기표 : 확인이 끝나면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합니다.

  ④ 투표함에 투입 후 퇴장 : 기표한 용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고 퇴장합니다.

 

선거 당일 투표방법

 

▣ 주의사항

  • 주소지 외 지역에서는 본투표를 할 수 없습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투표가 불가능합니다.
  •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 시간을 갖고 투표소를 방문하세요.

3. 재외투표 절차 – 해외 거주 국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거나 장기 체류 중인 국민도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재외국민 투표(재외선거)를 통해 투표가 진행됩니다.

 

재외투표는 주재국에 설치된 공관(대사관, 총영사관 등)에서 진행되며, 재외선거인 또는 국외부재자 등록 여부에 따라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25년 재외투표 일정은 5월 20일(화)부터 5월 25일(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단, 공관에 따라 투표 기간이 다를 수 있으니, 해당 재외공관 홈페이지 또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사전 확인하셔야 합니다.

외교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재외선거인의 유형

  • 재외선거인 :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해외 영주권자(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
  • 국외부재자 : 해외에 일시적으로 체류 중이며, 국내 주민등록이 유지된 사람
  • 두 유형 모두 재외투표를 할 수 있으며, 사전에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완료해야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신청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관할 재외공관을 통해 가능합니다.

▶ 투표 절차

  ① 공관에 방문 : 해당 기간 내, 자신이 등록한 재외공관(대사관, 총영사관 등)에 방문합니다.

  ②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 여권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합니다.

  ③ 투표용지 수령 및 기표 : 투표용지를 수령한 뒤 기표소에서 기표합니다.

  ④ 기표한 투표지를 봉투에 넣고 투표함에 투입 후 퇴장 : 지정된 방법에 따라 봉투에 넣고 투표함에 넣은 후 퇴장합니다.

 

재외투표 절차

 

주의사항

  • 공관별로 투표 가능한 날짜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등록 신청 없이 재외투표 당일 공관에 가면 투표할 수 없습니다.
  • 여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미지참 시 투표 불가입니다.

정리하자면,

  • 국내 유권자는 사전투표 또는 본투표 중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본투표는 주소지 기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합니다.
  • 해외 유권자는 등록된 재외공관에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 모든 유형의 투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며,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반드시 앱을 직접 실행해 제시해야 합니다.

 

투표 준비물 – 인정되는 신분증 종류와 주의사항

투표 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입니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절대로 투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모바일 신분증도 인정되지만, 반드시 해당 앱을 직접 실행하여 보여줘야 하며, 화면 캡처나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정부24 신분증 발급정보 확인하기

 

▣ 인정되는 신분증 종류

  •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 여권
  •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 모바일 신분증 (PASS 앱,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 단, 앱을 직접 실행한 상태에서만 인정

 

▣ 주의사항

  • 신분증은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경우,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임시신분증도 사용 가능
  • 학생증, 사설기관 회원증 등은 사용 불가

신분증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투표가 거부되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 유권자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2025년 대통령 선거는 향후 5년간 국가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순간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10대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의미 깊은 선거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모든 유권자분들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은 투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네이버, 카카오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투표소를 찾는 그 작은 걸음이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